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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5월 3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541
작성일
2015.05.14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18(월) 1.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LUDWIG VAN BEETHOVEN)
| 베토벤이 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면서 이 장르 최고의 걸작이다. 장대 한 스케일과 역동감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깊고 뜨거운 열정이 강 렬한 힘으로 뿜어져 나오는 곡이다. 팀파니의 5번의 연타로 시작되는 첫 악장부터 불꽃이 튀는 듯한 마지막의 론 도 악장에 이르기까지, 꽉 짜인 곡의 구조와 악기간(독주와 오케스트라)의 균 형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베토벤의 다른 협주곡들에 비해 남성적 강인함은 덜한 편이지만, 정과 동의 교묘한 공존에서 빚어지는 긴장감은 엄청난 힘을 발한다.
제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알레그로 마논 트로포 D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먼저 팀파니로 시작하여 오보, 클라리넷, 파곳 등이 주요 테마를 제시하면 현 악기로 옮겨진다. 제2테마는 무한히 아름다운 멜로디로서 가요적인 성능을 보 인다. 얼마 후 독주 바이올린은 즉흥적인 카덴차를 연주한다. 발전부와 재현 부에 사용된 여러 테마는 오묘하게 배합되었으며, 코다에서 카덴차로 들어간 다. 다시 제2테마로 시작하여 여리게 진행하다가 힘차게 끝난다.
제2악장 (Larghetto) 라르게토 G장조 4/4박자. 변주곡 형식. 느릿한 종교적인 라르고풍의 테마는 약음기를 끼운 현악기로 연주된다. 침울 하면서도 경쾌한 기분으로 변한다. 뒤이어 연주는 3회 계속하는데 그의 내용 적인 깊이를 찾아볼 수 있다.
제3악장 (Rondo. Allegro) 론도 알레그로 D 장조 6/8박자 론도 형식. 가장 균형이 잡힌 악곡인데 독주 바이올린에 제1테마를, 그리고 다시 제2테마 가 시작된다. 제3테마에는 G단조로 바이올린데 의해서 연주된다. 이리하여 정 규적인 론도 형식의 구성은 찬연한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5.19(화) | 1. 바그너 : 라인의 황금 - 바렌보임 (Blu-ray 전용)
1) 작품 설명
현존 최고의 바그너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새로 운 반지 사이클 제1탄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Arthaus 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 시 대를 대표하는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밀라노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의 무대에 올렸
었던 새로운 '링' 사이클이 차례로 영상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1탄인 <라인의 황금>은 2010년 5월 26일의 공연 실황을 고스란히 수록한 것이다. 벨기에 출신의 가이 카시어스가 연출과 무대미술을 함께 맡았던 본 프로덕션은 복잡한 드라마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발레와 그림자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 이러한 그 의 연출은 궁극적인 종합예술을 지향했던 바그너의 의도에도 적절히 부합한다. 호방 한 스케일을 통해 작품의 굴곡을 굵직하게 그려나가는 바렌보임의 지휘는 여전히 위력적이며, 르네 파페(보탄), 도리스 조펠(프리카), 안나 라르손 (에르다), 요하네스 마 르틴 크랜츨(알베리히) 등의 정상급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광철 (파졸트)의 열연 또한 강한 인상을 남긴다.
- '라인의 황금'은 '니벨룽의 반지'의 서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전체 4부작 중 가 장 짧으나, 이 거대한 시리즈의 드라마적인 배경과 더불어 이후 3 작품의 근간을 구성하는 주요한 유도동기(Leitmotif)들이 차례로 제시되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작품의 대본은 북유럽 신화를 기초로 바그너 자신이 만들었다. - 워낙에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한꺼번에 다루고 있기에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곤란하지만, 대략적 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니벨룽의 난장이 알베리히는 라인의 처녀들이 지키고 있던 황금을 강탈한다. 그는 이 황금을 녹여 절대권력의 상징인 '반지'를 만들고, 그 힘을 빌려 지하세계 니벨하임의 지배자로 거듭난다. 한편 신들의 우두머리인 보탄은 거인형제 파졸트와 파프너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새로운 성채 발할라를 완성한다. 하지만 사례를 지급하지 않아 거인들의 위 협을 받게 된다. 보탄은 불의 신 로게의 꾀를 빌려 니 벨하임으로 내려가 알베리히 의 황금을 강탈하여 이로써 거인들의 채무를 변제한다. 모든 것을 잃은 알베리히는 이 반지에 파멸의 저주를 건다. 보탄 역시 반지의 권능에 사로잡히지만, 대지의 여 신 에르다의 충고를 받아들여 마지못해 거인들에게 이를 양보하고 만다. 반지는 거 인형제를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고, 결국 파프너는 파졸트를 살해하고 만다. 알베리 히의 저주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보탄은 언제가 이 반지로 인해 신들이 멸망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다른 신들을 이끌고 발할라로 들어가면서 '라 인의 황금'이 종결된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5.20(수)
1. Beeethoven / piano Concerto No. 5, op. 73 | 이 곡이 완성되었을 때 웨이그람 군이 쏘아대는 포성이 은은하게 빈을 뒤흔들었 다. 수습하기 어려운 큰 소동과 혼란이 일어나, 군마는 우왕좌왕하고 도시는 온통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으나, 베토벤은 한결같이 악상에 잠겨 있었다고 한다. 1809년 의 일이었다. 구상이 크고, 감명의 숭고함이 마치 '황제'와 똑같다고 해서 이런 칭호 를 얻었는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 제1악장 Allegro. 웅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갖가지 수법으로 다음에 오는 것을 숨기고 있다. 이윽고 피아노의 중요한 전주가 나타나, 섬세하고 치밀한 연주로써 서정적이며 파 동적인 가락이 떠오른다. 마침내 웅변을 토해 인상은 깊어지면서, 악상은 남김없이 제시된다. | 제2악장 Adagio un poco mosso. 이 곡의 가장 뛰어난 곳이다. 절묘한 아름다움, 마음 속에 스며드는 황홀경, 그 위 에 종교적인 엄숙함으로 곡의 분위기를 긴장시키면서 진주빛을 발하고, 은빛 노래 를 흘려 나간다.
제3악장 Rondo-Allegro. 피아노의 정화(精華)가 충분히 발휘된다. 수법의 극치와 색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 이 전관현악이 발하는 힘찬 연주에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힘차게 약동한다.
2. Mozart / Fantasia, K 397
모차르트 환상곡은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에 하나 이지만 작곡자가 눈을 감을 때까지 완성되지 못하고 모차르트와 함께 잊혀질 뻔 하였다. 그러나 단편적으로 발 견되는 악보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연유로 이 작품에 대하여 많은 설이 난무한다. 애초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었다고 하며 완성되지 못했던 부분은 모 차르트를 존경하던 음악가 뮐러(A.E.Muller)가 보완한 것임이 최근에 들어 밝혀졌다.
3. Mozart / Sonata, K 333
훌륭한 모차르트의 원숙한 스타일로 된 4개의 한 그룹 소나타의 마지막 소나타. 특별히 커다란 론도에 주목하게 되는데 이 론도는 K311속에 있는 비슷하게 광대한 론도 와 비교될 수 있다. K.311에서 주제를 재현하여 시작되는 작은 Cadenza는 이 곡에서 제 템포로 완전한 크기의 Cadenza가 되어 전통적인 콘체르토에서 독주자를 위한 관례적인 Cadenza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차르트 소나타 중 이러한 특징을 지닌 유일한 소나타이다. 모차르트의 '만하임 = 파리여행' 중 작곡된 7곡 중 가장 마지막의 작품인 이 곡의 제1악장 제1주제는 크리스티안 바흐의 G장조 소나타(op.17-4)의 그것과 유사하다. 1778년 여름 늦게 작곡된 것인데, 일설에 의하면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후 1779년 봄까지 의 시기라고도 한다. 어느것이나 완벽한 형식성을 갖추고 있으며 주제의 전개, 화성의 색 채적 변화에 의한 아름다움에 있어서 확실히 파리에의 여행에서 얻어진 수확이 분명히 나타나있는 작품이다. 듣기에 즐겁고 아름다운 것과는 달리 연주에는 어지간히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잘 치기가 어려운 작품이다. 제1악장 Allegro. Bb 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제2악장 Andante cantabile. Eb장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제3악장 Allegretto grazioso. Bb 장조. 4/4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 3. Mozart / Sonata, K 576 |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이 곡은 베를린 황제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에게 공주를 위한 쉬운 피아노 소나타를 만들어 달라는 위촉을 받았으나 결국 한곡 밖에 완성 시키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기 쉽게 만들라는 주문을 받았는데도 연주회용 레퍼토 리로 써야 할 만큼 기교적이라는 평가도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기교적으 로 가장 어려운 곡이다. 제1악장 Allegro. 소나타 형식 D장조. 제2악장 Adagio A장조. 제3악장 Allegretto D장조.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21(목) 1. 클래식 명곡으로의 길 BBC 다큐 : 6Disc : BBC HD뮤직스페셜
1) DISC 1 Episode.1 모짜르트의 탄생지, 짤스부르크 모짜르트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는 짤스부르크는 카톨릭 교회를 지배하는 대주교의 영지로서 번영을 이루어 왔다. 그 거리 풍경은 현재에도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라벨 궁 전이나 호엔짤스부르크성에는 중세부터 바로크 시대의 모습이 색 깊게 남아 있다. 이 곳에서 개최되는 '짤스부르크 음악제' 는 유럽 최고 수준의 음악제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최고의 예술가들이 모
여 음악, 연극, 오페라의 경연을 펼치는 축제 이다. Episode.2 음악의 도시, 빈을 찾아서 짤스부르크와 빈 사이에 있는 전원 지대에는 영화처럼 아름다운 거리가 몇 개나 존재한다. 그 하나인, 짤스캄머굿 지방의 울프강 호수 주변은 모짜르트의 어머니쪽 연고지가 있는 지역이다. 모짜르트의 퍼스트 네 임인 울프강도 이 지명에서 붙여진 것이 아닌가 회자되기도 한다. 더불어, 린츠는 모짜르트가 머무르며 '교향곡 36 번'을 썼던 거리이다.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 국립 가극장의 지휘자로서도 명성을 남긴 말러, 짧은 인생에 주옥과 같은 작품들을 남긴 슈베르트, 고전파의 전통을 지킨 브람스, 등등...수많은 위대한 작곡가들이 이 빈의 땅에서 후세에 길이 남을 명곡을 탄생시켰다. 2) DISC 2 Episode.3 그리그 음악의 풍경,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곡가 그리그는 베르겐에서 태어나, 피아니스 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며 자랐다. 15세 때, 바이올리니스트인 올레 불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다.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발견하여, 독일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유학하며, 귀국 후 음악인으로서의 일을 시작한다. 또한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작곡가였던 노르드라크와 깊은 우정을 맺고, 그의 영향을 받아 조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의식하며 국민 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수도 오스로에서 서구의 아류가 아닌 노르웨이적인 음악을 탄생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Episode.4 시벨리우스의 혼, 핀란드 핀란드의 국민적 작곡가, 시벨리우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가정 아래서 성 장했다. 게다가, 19세기 후반 당시의 핀란드는 정치적으로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어, 학교에 서 모국어를 배우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모친의 원조로 헬싱키의 음악원에 진학한 그는 핀란드의 서사시인 '칼레발라' 등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칼레발 라를 제재로한 교향시 '크레르보'가 성공하여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