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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5월 2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624
작성일
2015.05.11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11(월)
1. 베를린 교향악단 유러피안콘서트 1995(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 궁전 공연 실황) 1882년 5월 1일 설립 일을 기념하여 매년 유럽의 도시를 방문하는 베를린 필 의 유럽 콘서트가 1995년 5월 1일 이탈리아 피렌체(플로렌스)의 베키오 궁전 에서 열렸다. 1540년경 강력한 권력을 얻어 왕권을 인정받은 코시모 데 메디 치(Cosimo de'Medici) 대공은 가족과 신하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 다. 당시 모든 왕족들처럼 메디치 가문에도 당시 최고의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소속되어 있었고 그 덕분에 피렌체는 음악으로도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예술 품과 보물들이 가득한 이 궁전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보물의 방'(Salone dei Cinquecento)에 들어가면 현악기 주자들은 가슴이 떨린다. 1662년제 니콜라 아마티(Nicola Amati) 바이올린, 1736년제 과르네리 (Guarneri) 그리고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의 바이올린, 비 올라, 첼로가 있다. 이 현악기들은 모두 크레모나(Cremona)의 아마티(Amati) 집안이 설립한 바이올린 제조 학교에서 만든 것으로 메디치 가문에서 주문했 다는 표시가 되어있다.
수록곡 1. 루드비히 반 베토벤 - '피델리오'(Ludwig van Beethoven Fidelio) 서곡Overture Op. 72b 2. 보리스 블라허 (Boris Blacher)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Orchestra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Op. 26 3. 니콜로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바이올린: 장영주) (Niccolò Paganini -From the violin concerto No. 1 in D major Op.6 (*) 지금은 성인이 된 장영주의 10대 때(당시 14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신동 다운 연주와 세련된 무대매너를 확인할 수 있어서 즐겁다...*^-^* 파가니니의 곡은 바이올린의 온갖 어려운 테크닉을 모아놓은 것으로 유명하고 그 러므로 실제로도 무척 연주하기 어렵고 버거운 곡이다... 그런 곡을 장난감 다루듯이 쉽게 쉽게 연주하는 모습이 경탄스럽다...그것도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신감 하나로 중무장을 한 채.......신동은 신동이다... 4.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페트루쉬카' (네 장면의 벌레스크) (Igor Stravinsky -Petrushka: Burlesque in four scenes)
제 1장: 사육제의 시장 Scene I: The shrove-tide fair-The charlatan's booth-Russian dance 제 2장: 페트루쉬카의 방 Scene II: Petrushka's room 제 3장: 무어의 방 Scene II: The Moor's room-Dance of the ballerina-Waltz
제 4장: 사육제 시장의 저녁 Scene IV: The shrove-tide fair(near evening)-Dance of the wet nurses
Dance of the coachmen and grooms-The masqueraders 5.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rák 슬라브 무곡 제8번 Slavonic dance No. 8 in G minor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12(화) 1. Abbado Conducts Mahler Symphonies 1-7 (Blu-ray)(2011) - Claudio Abbado
1)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1860년 7월 7일에 보히미아의 작은 마을 카리시트 에서 태어나 1911년 5월 18일에 빈에서 51년이 채
못되는 생애를 마쳤다. 농촌에서 자란 말러의 소년 시절에는 농민의 음악과 군대음악이 그가 접한 음악의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찍부터 음악의 재능 을 나타내어 15세 때에 빈에 가서 음악원에 들어갔 는데, 이 때는 같은 해에 태어난 휴고 볼프와 같은 반이었다. 1879년 할의 하계(夏季)극장을 시초로 카 |셀, 프라하, 부다페스트, 함부르크에의 지휘자로서
계약 갱신 때마다 지위를 높이어 1897년에는 명예 로운 빈의 궁정극장의 정(正) 지휘자가 되어 그의 명성은 절정에 이르렀다. 1907년에는 뉴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도미하였으나 병을 얻어 빈으로 돌아 와 여기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말러는 시대를 풍미한 명지휘자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으로 거대한 로만주의적인 9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 중 거개가 성악적인 점에 특색이 있고, 《대지의 노래》와 《여린 아이를 생각하다》 등의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하는 성악곡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 클라우디오 아바도 ( Claudio Abbado)
지난 2014년 1월 20일에 타계한 이탈리아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는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이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에서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는 여럿 있지만, 아바도는 그들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다. 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과 레너드 번스타인 이후 최고의 스 타 지휘자였고, 특유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 이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13(수) 1. 게오르그 솔티 베토벤 콘서트 :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7번 (1987년)
마에스트로 게오르그 솔티와 피아노의 음유시인 머레이 프레이어의 만남! Goerg Solti 경이 게스트 지휘자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이 공연은 런던의 Barbican Centre 5주년 축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1.OVERTURE TO CORIOLAN, op. 62
PIANO CONCERTO NO. 1 in C Major, op. 15 2. i) Allegro con brio 3. ii) Largo 4. iii) Rondo, allegro scherzando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5. i) Poco sostenuto - Vivace 6. ii) Allegretto 7. iii) Presto - assai meno presto 8. iv) Allegro con brio
게오르그 솔티 경 Sir Georg Solti '신들린 지휘봉' 휘둘렀던 20세기 명 컨덕터 20세기 지휘계의 명장을 이야기 할 때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경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전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을 섭렵하면서 '신들린 지휘봉'을 휘둘렀던 명 지휘자였다. 20세기 중반 지휘계를 주름잡았던 카라얀과 팀, 번스타인 등 스타급 선배 지휘자들의 빛에 가려 그들처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어도, 적어 도 그의 조국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와 제2의 고향이었던 영국 런던, 그리고 마지막 열정을 쏟았던 미국 시카고에서는 그를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다. 솔티는 사실상 은퇴한 적이 없었다. 1997년 9월 5일 프랑스 앙티브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을 때도 몇 년 동안의 연주와 녹음 스케줄이 꽉 차 있었던 상태 였다. 더욱이 데카 음반사와 50주년 계약을 기념하는 행사와 녹음을 남기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평소 그의 유지를 받들어 솔티는 조국 헝가리 땅에 묻혔다. 한 때 가르침을 받은 적 있었고, 경애하던 작곡가 바르토크의 무덤 옆에 음악의 이상 주의자 솔티는 영원히 잠들어 있다. (출처: 캐나다 한국일보 2013.11.04.)
머레이 프레이어 (Murray Perahia) 1972년에 Leeds International Pianoforte Competition에 미국인 최초로 우승하면서 국제적으로 그 이름을 알린 이후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는 Murray Perahia가 그 특유의 진지한 자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베토벤의 Piano Concerto No.1 in C를 연주한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5.14(목) 1. 브루크너 : 교향곡 7번 (Blu-ray 전용)
1) 작품설명 다니엘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이 진행 중인 브루크너 시리즈의 제4탄 다 니엘 바렌보임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2010년 6월 베를린의 필하모니에서 3번에 서 9번에 이르는 브루크너의 여섯 교향곡을 단 1주일 내(20일~27일)에 차례로 무대 에 올리는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당시의 공연실황들은 클래 식 영상물의 새로운 명가로 각광받고 있는 Accentus 레이블을 통해서 최고품질의 영상물로 차례로 출시되고 있는 중이다. 시리즈의 4탄인 본 신보에는 4번과 더불어 작곡가의 교향곡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작인 교향곡 7번이 수 록되었다. 브루크너가 흠모해마지않던 바그너의 죽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완성했던 2 악장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삽입되면서 더 한층 국내의 애호가들에게 친숙해지 기도 했다. 미국의 클래식음반 전문지인 Fanfare의 리뷰어 스티븐 크루거는 "바렌보
임의 지휘에서 드러나는 심원함은 청자들의 관심사를 유지케 만드는 노하우를 반영 한다. 나는 독일낭만음악에 대해서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태인보다 더 나은 심미안을 가진 지휘자를 감히 말할 수 없다."고 이날의 연주를 호평하였다. 안톤 브루크너의 11개의 교향곡 중아홉 번째 교향곡 8, 9번과 더불어 브루크너 후기 3대 교함곡으로 불린 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에서도 선율미가 뛰어난 편이라 4번과 함께 입문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작곡 시기는 1881년 9월 23일부터 1883년 9월 5일까지. 브루크너 교향곡 중 최초로 초연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곡이며, 이 곡 이후 브루크너는 바그너까 또는 브람스빠의 질시를 극복하고 작곡가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에 이르렀다. 물론 전작 6번의 부분 초연 때도 호평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부분 초 연이었고 전곡을 초연해서 얻은 성원에 비할 바는 아니다. 1883년 완성 후 1884년 초연을 전후로 약간의 수정을 가하였으나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일한 판본을 가진 곡으로 간주된다. 다만 2악 장 클라이맥스의 타악기 사용에 대해서는 판본마다 차이가 있다. 전작들과 후속작인 8번과 마찬가지로 4악장 구성이고 느린 악장과 스케르초가 각기 2악장과 3악장에 오 는 전형적인 고전 양식이다. 이 중간 악장들 외에 1악장과 4악장은 소나타 형식이나 론도 형식 등 기존 고 전 형식으로 설명하기 힘들 만큼 독창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4악장은 브루크너의 장기였던 오르간 연 주나 주제 간의 대립 기믹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머리 뽀개지는 복잡성으로 설레발을 유발한다. 형식 연구 와 응용이 고도로 진행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곡에 쓰인 악상들 자체는 오히려 좀 더 통속적인 맛이 강한 편이다. 브루크너 음악을 처음 듣는 이에게 미? 라는 표정을 짓게 만드는 '브루크너 휴지' 도 거의 없는데, 이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휴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곡의 흐름이 지속되고 악상들이 유기적으로 짜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 성공작으로 꼽히는 곡들 은 대체로 '브루크너 휴지'가 적다. 또 타악기 사용을 많이 자제하면서 곡의 서정성을 살리는 계책도 효과적 으로 쓰고 있는데, 예로 팀파니는 3악장에서 전반적으로 쓰이는 것을 제하면 1악장과 4악장에서는 중간부 와 종결부에서만 나온다. 2악장에서도 클라이맥스에 등장하지만, 이는 애초에 브루크너가 생각한 것이 아니 라 작품을 초연한 지휘자인 니키슈에 의해 제안된 것이다. 2악장은 바그너의 죽음을 추도하는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장조로 쓰였으면서도 오히려 다소 비장한 추도의 기색이 역력한데, 실제로 이 대목을 쓰던 때에 브루크너의 빠심이 향해 있던 바그너가 사망했다. 브루크너는 바그너를 추모하기 위해 2악장에 네 대의 바 그너 튜바를 추가하고 클라이맥스 후 이 악기들이 주축이 되어 연주하는 장송곡 풍의 코랄 악상을 작곡해 넣음으로써 바그너에 대한 빠심을 표현했다. 4악장에서는 종래의 소나타 형식 스타일 전개를 상당 부분 무 너뜨리고 처음 내놓은 주제 세 개를 가지고 극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스타일로 음악을 끌고 나가는데, 위협 적인 느낌의 단조 악상인 3주제가 1악장 첫 주제와 많이 유사한 장조의 1주제와 극명하게 대립하는 양상이 다. 거기에 다소 단조롭지만 현악기들에 의해 코랄 스타일로 담담히 연주되는 2주제가 완충 작용을 하는데, 마지막에는 1주제가 대세를 몰아 계속 커지고 위로 향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5.15(금)
1. 비엔나 필하모닉 2014 여름 밤의 축제 콘서트 (Wiener Phillharmoniker Summer Night Concert 2014)(Blu-ray) (2014) - Christoph Eschenbach
1) 작품설명 | 매년 5월 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 | 쉔부른 궁전 앞 10만명의 관객이 함께 즐기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여름 음악회의 생생함을 담은 실황 음반!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리하르트 슈트라 우스! 그는 빈 필하모닉이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가 운데 가장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사람으로 알려 져 있으며, 이는 아흔 여덟 번의 공연과 다섯 번의 투어를 함께 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이 둘의 우정은 1939년부터 1944년까지 정점에 달하는데, 슈트라우스와 그의 가 족들은 이 오케스트라와 빈에서 그의 75세부터 80세까지 생일을 축하하며 보냈 다. 전쟁 뒤에 그가 다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친분은 계 속되었으며 그와 연주자들의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증명해 주는 엄청난 양의 슈 트라우스의 편지는 현재 빈 필하모닉의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다.
현재 빈 필이의 밀접하지는 않아 생일을 그와 그의
올해 초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한 신년 음악회에서 "카프리치오"의 '달빛 간주 곡'으로 그의 탄생 150주년을 미리 기념했던 빈 필하모닉은 5월 29일(현지시간) 비엔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린 2014 썸머 나잇 콘서트에서는 슈트라우스가 빈 필하모닉 콘서트에서 직접 지휘를 하기도 했던 "부를레스케"와 "틸 오일렌슈피 겔"을 연주함으로써 그를 기념하였다. 공연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빈 필하모 닉과 다양한 공연으로 인연을 가졌던, 그리고 무엇보다. 슈트라우스가 좋아했던 두 작곡가 베를리오즈와 리스트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써 2014 쉔부른 여름밤 음악회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완성되었다.
세기의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처음으로 지휘를 맡고, 2005년 6월 자신의 생일 하루 전에 쉔부른 데뷔를 했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이 초대되었던 이번 공연은 빈 필하모닉과 세 작곡가 가졌던 서로 다른 개인적인 인연과 우정 을 되돌아보게 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은 말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