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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4월 5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1916
작성일
2015.04.23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27(월) 1. Abbado Conducts Mahler Symphonies 3-4 (Blu-ray)(2011) -
Claudio Abbado
101)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ler)
1860 년 7월 7일에 보히미아의 작은 마을 카리시 트에서 태어나 1911년 5월 18일에 빈에서 51년 이
채 못되는 생애를 마쳤다. 농촌에서 자란 말러의 소년시절에는 농민의 음악과 군대음악이 그가 접한 음악의 전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찍부터 음 악의 재능을 나타내어 15세 때에 빈에 가서 음악 원에 들어갔는데, 이 때는 같은 해에 태어난 휴고 볼프와 같은 반이었다. 1879년 할의 하계(季)극 장을 시초로 카셀, 프라하, 부다페스트, 함부르크에의 지휘자로서 계약 갱신 때마다 지위를 높이어 1897년에는 명예로운 빈의 궁정극장의 정(正) 지휘자가 되어 그의 명성은 절정에 이르렀다. 1907년에는 뉴욕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도미하였으나 병을 얻어 빈으로 돌아와 여기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말러는 시대를 풍미한 명지휘자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으로 거대한 로만주의적인 9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 중 거개가 성악적인 점에 특색이 있고, 《대지의 노래》와 《여인 아이를 생각하다》 등의 오케스트라를 반주로 하는 성악곡도 대표적인 작품 으로 꼽힌다.
LUCENE FESTIVAL
2) 클라우디오 아바도 ( Claudio Abbado ) 지난 2014년 1월 20일에 타계한 이탈리아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는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이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에서 '최고의 거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는 여럿 있지만, 아바도는 그들 가운데 단 연 으뜸이었다. 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과 레너드 번스타인 이후 최고 의 스타 지휘자였고, 특유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인물이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28(화) 1 SYMPHONIES No.285 / CLAUDIO ABBADO[베토벤: 교향곡 2번 5번
1) 베토벤 1770년 라인 강변의 본에서 태어났으나 1792년 두 번째로 빈에 간 채 35년의 후반생을 빈에서 마
쳤다. 처음에는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빈의 귀족 사회에서 환대받았다. 그 후 유력한 출판자를 만나잇달아 작곡한 작품이 출판되었으나, 30세 이전에 시작된 난청이 심해져 나중에는 전혀 귀가 들리지 않게 되어 만년에는 많은 고통을 받았고 고독한 생 활을 보냈다. 그러나 그의 창작은 이 병마에도 아랑 곳없이 오히려 고뇌와 함께 심오함을 더해 가서 음악의 낭만주의에로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평생 공직에는 있은 적이 없고, 귀족의 지지는 받았지만 결코 종속되지는 않았다. 그의 음악이야말로 운명에의 반항이며, 투쟁이며, 승리에의 구가였다.
2) 음반 설명 베토벤 교향곡 2번, 교향곡 5번 클라우디오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닉 ▶ 클래식 콘서트 DVD의 영원한 레퍼런스인 아바도의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베를린 필하모닉이 완성한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는 클 래식 콘서트 DVD의 대명사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아이템들이다. 과거 전집 박스로 국내에 수입되었던 이 아이템들이 낱장으로 다시 수입되었다. 2000 년 위암진단을 받았던 아바도는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였고, 이듬해 2월 베를린 필과 더불어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바로 그 실황이 DVD로 발매된 것이다. 9번 교향곡이 확인할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2000년 5월 베를린 필하모니에서의 실황으로 대체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 실황들은 시각과 청각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장 뛰어난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로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영국 그라모폰의 대표 리뷰어인 리처드 오스본은 아 바도가 2000년에 완성한 CD 전집보다도 이 DVD의 연주들이 한층 더 뛰어나 다고 평하기도 하였다. 3,5,6,7번의 경우는 아바도의 지휘하는 모습만을 담은 형태로도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앵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3) 곡목 01. Symphony No. 2 In D Major, Op. 36 02.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클래식 카페』곡 소개 4.29(수) 1. 바그너 : 라인의 황금 - 바렌보임 (Blu-ray 전용)
1) 작품 설명 현존 최고의 바그너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새로 운 반지 사이클 제1탄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Arthau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 시 대를 대표하는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밀라노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의 무대에 올렸었던 새로운 '링' 사이클이 차례로 영상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1탄인 <라인의 황금>은 2010년 5월 26일의 공연
실황을 고스란히 수록한 것이다. 벨기에 출신의 가이 카시어스가 연출과 무대미술을 함께 맡았던 본 프로덕션은 복잡한 드라마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발레와 그림자극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 이러한 그의 연출은 궁극적인 종합예 술을 지향했던 바그너의 의도에도 적절히 부합한다. 호방한 스케일을 통해 작품의 굴 곡을 굵직하게 그려나가는 바렌보임의 지휘는 여전히 위력적이며, 르네 파페(보탄), 도리스 조펠(프리카), 안나 라르손(에르다). 요하네스 마르틴 크랜츨(알베리히) 등의 정 상급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광철 (파트)의 열연 또한 강한 인상을 남긴다.
- '라인의 황금'은 '니벨룽의 반지'의 서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전체 4부작 중 가장 짧으나, 이 거대한 시리즈의 드라마적인 배경과 더불어 이후 3 작품의 근간을 구성 하는 주요한 유도동기(Leitmotif)들이 차례로 제시되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작품 의 대본은 북유럽 신화를 기초로 바그너 자신이 만들었다. - 워낙에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한꺼번에 다루고 있기에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곤란하지만, 대략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니벨룽의 난장이 알 베리히는 라인의 처녀들이 지키고 있던 황금을 강탈한다. 그는 이 황금을 녹여 절대 권력의 상징인 '반지'를 만들고, 그 힘을 빌려 지하세계 디벨하임의 지배자로 거듭난 다. 한편 신들의 우두머리인 보탄은 거인형제 파졸트와 파프너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새로운 성채 발할라를 완성한다. 하지만 사례를 지급하지 않아 거인들의 위협을 받 게 된다. 보탄은 불의 신 로게의 꾀를 빌려 니벨하임으로 내려가 알베리히의 황금을 강탈하여 이로써 거인들의 채무를 변제한다. 모든 것을 잃은 알베리히는 이 반지에 파멸의 저주를 건다. 보탄 역시 반지의 권능에 사로잡히지만, 대지의 여신 에르다의 충고를 받아들여 마지못해 거인들에게 이를 양보하고 만다. 반지는 거인형제를 사이 에 분란을 일으키고, 결국 파프너는 파졸트를 살해하고 만다. 알베리히의 저주가 현 실로 드러난 것이다. 보탄은 언제가 이 반지로 인해 신들이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두 려움에 사로잡힌 채 다른 신들을 이끌고 발할라로 들어가면서 '라인의 황금'이 종결된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4.30(목) 1. 브루크너 : 교향곡 3번 & 스트라빈스키 : 3악장 교향곡 - 솔티
[1) 작품소개
만년의 게오르그 솔티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완성한 소중 GEORG SOLIT 한 기록 헝가리 출신의 위대한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는 20세기 후반에 가장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마에스트로 중의 한 사람이다. 오페라와 콘서트 양쪽 분야 모두에 능했던 그는 바그너의 '링' 전체를 스튜디오 에서 최초로 레코딩했던 장본인이며, 브루크너와 말러의 교향곡 전집 을 모두 완결했던 몇 안 되는 지휘자들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본 DVD는 그가 사망하기 4년 전인 1993년에 뮌헨의 필하모니 임 가스타 익에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했던 콘서트 실황들을 담은 것이다. 브루크너가 자신이 흠모해마지 않았던 바그너를 위해서 완성했던 작품인 교향곡 3번에서는 나이를 잊은 노거장의 호쾌한 박력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중후한 사운드가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내 며,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 관현악곡인 '3악 장 교향곡' 에서는 작곡가 특유의 이지적인 음악세계를 정교한 리듬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연출해나가는 솔티의 감각이 돋보인다.
2) 브루크너 : 교향곡 3번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은 브루크너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었다. 1877년 12월 16일,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진 [교향곡 3번의 초연 현장은 그야말로 '대재앙이었다. 한 악장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 있던 청중은 하나 둘씩 연주회장을 빠져나갔고 연주가 다 끝날 무렵에 객석에는 고작 20여명의 청중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날 끝까지 자리를 지킨 청중 가운데는 후에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성장할 구스타프 말러도 끼 어 있었다. 당시 17세였던 말러는 브루크너의 교향곡에 크게 감명을 받아 이 곡을 '네 손을 위한 피아노곡 으로 편곡하여 이듬해인 1878년에 출판했다. 브루크너는 말러의 편곡에 아주 만족하여 그 답례로 말러에게 자신의 교향곡 3번의 총보를 선물했고 이후 그들은 좋은 친구이자 동료가 되어 서로를 열렬히 숭배했다. 그러나 브루크너의 교향곡 3번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브루크너에게 호의적이던 음악평론가 에두아르트 크렘저마저 이 교향곡에 대해 "그의 음악은 매우 창조적이지만 응집력이 부족해서 그 창조적 영감을 지탱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감수성은 매우 깊지만 긴 호흡이 부족해서 세부적으로 매 우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체적으로는 완결되고 세련된 예술작품의 인상을 주지 못한다"고 평했다.
3) 스트라빈스키 : 3악장 교향곡 3악장 교향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음악적 표제를 주제로 다룬다. 1963년 그는 각각의 악 장을 제2차 세계 대전의 특정한 이미지들과 관련 지었다. 첫 번째 악장은 중국의 초토화 정책에 관한 다큐멘터리 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3악장의 도입부는 군인들의 곧게 뻗은 걸음걸이를 보여 준 단편 영화를 보고 작곡하였는가 하면 마지막은 '독일 의 군수 타도 후 떠오르게 된 연합 국가들과 연관성을 가진다. 마지막 악장의 '상업적 성격이 다소 큰 Db 6도 화음은 '연합군의 승리에 대한 넘치는 환희를 나타낸다. 그러나 여기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길 바랐던 스트라빈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이 교향곡은 표제음악적이지 않다. 작곡가들은 음을 조화시킬 뿐이다. 그게 다다." <교향곡 C장조가 재치가 넘치는 만큼 이 곡은 힘차고 활기를 띤다. 이 곡의 첫 두 악장에는 준협주곡 정도로 볼 수 있는 피아노 파트와 하프 파트가 등장하여 조화를 이룬다. 그의 다른 완숙한 작품에서와 같이 이 교향곡에 서는 기법 면에서 융화되지 않는 덩어리들이 서로 병치하고 있다. 1954년 스트라빈스키의 연주는 라디오 방송을 타고 기록에 남겨졌다. 이 곡의 작곡 배경은 SWR 심포니의 연주를 통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5.1(금) 1. 앙드레 류 (Andre Rieu) 오케스트라 공연
앙드레 류는 1949년 국가대표 감독으로 유명한 히딩크와 현 감독 본프레레를 배출한 축구의 나라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태어났다. 실제로 세 사람은 축구와 음악을 통해 서로가 많은 교감 을 나누고 있는 사이다.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영 향으로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브뤼셀 콘 서바토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비범한 재능 은 이미 학창 시절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레하르 의 오페레타 금과 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후에 '살롱 뮤직 앙상블'이란 단체를 결성, 그 때
부터 스스로 편곡, 지휘, 사회(talk)까지 1인 다역 을 소화해 내며,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무대 매너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 기를 끌었다. 특히 2001년, 첫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이후 일본 동경에서는 전 좌석(20,000석) 이 매진되는 대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의 2회 공연은 2만여명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펼쳐져 앙드레 류의 이름을 깊이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항상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클래식 음악의 전도자 앙드레 류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이나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전 세계 유수의 콘서트 홀과 야외 공연 장을 주 무대로 앙드레 류는 팝 콘서트 못지 않은 화려한 조명과 의상, 무대장치 속에서 마치 요한 슈트라우스가 환생한 것처럼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때로는 지휘도 하면서 관객들을 열 광시킨다. 이들의 레퍼토리 또한 지구 곳곳 이들의 무대만큼이나 광활하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뿐 아니라 모든 클래식 레퍼토리들. 영화음악, 재즈, 월드뮤직, 심지어 각 나라의 국가에 이르기까지 앙드레 류의 바이올린이 리드하는 오케스트라에서는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주문한 것처럼 온갖 음악이 흘러나온다.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이 담긴 DVD를 보면 애절 한 바이올린의 선율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대는 후반으로 갈수록 무 도회로 변하기도 하고 싱얼롱의 장이 되기도 한다. 지루한 격식은 찾아볼 수 없고 감동과 즐거 움만이 남는다. 본 DVD는 이탈리아 코르토나(Cortona)의 산타 마르가레타 교회 앞마당에서의 공연이다. 영화 배우 멜 깁슨을 빼닮은 바이올린연주자가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설무대에 올랐다. '다뉴 브강의 잔물결' 'Over the Rainbow' '노예들의 합창'.... 바이올리니스트는 쇼 무대 사회자처럼 곡과 출연자를 소개하고 연주하고 지휘하면서 무대를 누볐다.
당신의 음악회서 청중은 마음껏 춤추고 노래해도 된다. 고성(古城)과 광장, 풀밭... 당신의 콘 서트는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대개 클래식 음악회에 가보면 청중은 꼿꼿이 앉아 입을 꽉 다물고 숨도 쉬지 않는 것처럼 보 인다. 이런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싶다. 음악은 휴식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듣는 것 아닌가?"
진지한 클래식은 아니고, 당신의 무대는 음악의 어떤 장르인가? "아름다운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나의 임무다. 내 음악의 바탕은 클래식이다. 클래식의 캔버스 위에 그리는 그림이다." 앙드레 류의 공연에는 격식이 없다. 프로그램도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이런 '열린 무대는 진 지한 음악애호가들에게 자칫 천박해보일 수 있다. 앙드레 류는 “나의 콘서트에는 온기가 있으 며, 오케스트라와 나, 청중이 따스한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한다"고 말했다.